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전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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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 교수 연구팀과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개구순열 및 두개골결손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금번 계약을 통해 개발 예정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교통사고, 종양 제거, 총상등으로 인하여 파손된 두개골 결손의 치료 및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환자의 연골이식 수술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로써 자가 지방에서 얻어지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알앤엘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의 정식 IRB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얻은 사람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고경석 교수팀에서 이를 이용한 유효성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유효성 시험과는 별도로 안전성 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병철 교수팀이 맡아서 진행하게 됩니다.
어린이의 선천성 얼굴기형 중 가장 많은 것이 일명 언청이 혹은 째보라 불리우는 구개구순열인데 1,000명중 1명꼴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16-18세 이후 성장이 끝날때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며 외모에 민감한 시기를 거치는 사춘기 동안에 많은 심적인 고통을 겪는 질병입니다.
현재까지는 성장발육이 멈춘 이후에 귀 혹은 갈비뼈등의 연골 이나 뼈를 이식하여 치료하고 있으나 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연골 혹은 뼈로 분화유도하여 치료할 경우 유아기 혹은 소아기때 치료 할 수 있어 환자의 정신적인 고통을 조기에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시험하게 될 두개골 결손의 경우 교통사고, 총상 혹은 종양제거로 인하여 두개골의 일부가 파손되는 경우로 현재까지는 골 시멘트라 불리는 bone cement, methymetacrylate 등의 인공성형물질(alloplastic material)로 두개골 성형수술을 시행하거나, 자가 두개골을 이용하여 두개골 결손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성형물질의 경우 감영등에 매우 취약하여 주변조직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상당수의 환자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사용하더라도 각종 부작용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가 두개골을 이용한 두개골 성형술의 경우에는 공여부의 손실을 피할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줄기세포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치료제 개발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전임상은 약 5개월의 기간이 소요 될것으로 예상되며 사람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실험용 누드 마우스에 주입하여 효능 및 안전성을 보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년말까지 진행될 시험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정식임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미 자체 시험을 통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골 혹은 연골로 분화 유도하는 시험을 완료 하였으며 서울 아산 병원의 고경석 교수 역시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시험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이미 골수 유래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 질환 치료의 가능성은 많이 알려져 왔으나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밝히고 "지방 유래 줄기세포는 원료 채취의 고통이 적고 경제적이며 반복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가 세포를 이용함으로 안전성이 뛰어나 조기 사용화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알앤엘바이오는 현재 지방과 태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세계 최초 통합줄기세포 은행인 바이오스타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금번 계약을 통해 개발 예정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교통사고, 종양 제거, 총상등으로 인하여 파손된 두개골 결손의 치료 및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환자의 연골이식 수술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로써 자가 지방에서 얻어지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알앤엘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의 정식 IRB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얻은 사람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고경석 교수팀에서 이를 이용한 유효성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유효성 시험과는 별도로 안전성 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병철 교수팀이 맡아서 진행하게 됩니다.
어린이의 선천성 얼굴기형 중 가장 많은 것이 일명 언청이 혹은 째보라 불리우는 구개구순열인데 1,000명중 1명꼴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16-18세 이후 성장이 끝날때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며 외모에 민감한 시기를 거치는 사춘기 동안에 많은 심적인 고통을 겪는 질병입니다.
현재까지는 성장발육이 멈춘 이후에 귀 혹은 갈비뼈등의 연골 이나 뼈를 이식하여 치료하고 있으나 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연골 혹은 뼈로 분화유도하여 치료할 경우 유아기 혹은 소아기때 치료 할 수 있어 환자의 정신적인 고통을 조기에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시험하게 될 두개골 결손의 경우 교통사고, 총상 혹은 종양제거로 인하여 두개골의 일부가 파손되는 경우로 현재까지는 골 시멘트라 불리는 bone cement, methymetacrylate 등의 인공성형물질(alloplastic material)로 두개골 성형수술을 시행하거나, 자가 두개골을 이용하여 두개골 결손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성형물질의 경우 감영등에 매우 취약하여 주변조직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상당수의 환자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사용하더라도 각종 부작용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가 두개골을 이용한 두개골 성형술의 경우에는 공여부의 손실을 피할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줄기세포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치료제 개발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전임상은 약 5개월의 기간이 소요 될것으로 예상되며 사람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실험용 누드 마우스에 주입하여 효능 및 안전성을 보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년말까지 진행될 시험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정식임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미 자체 시험을 통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골 혹은 연골로 분화 유도하는 시험을 완료 하였으며 서울 아산 병원의 고경석 교수 역시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시험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이미 골수 유래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 질환 치료의 가능성은 많이 알려져 왔으나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밝히고 "지방 유래 줄기세포는 원료 채취의 고통이 적고 경제적이며 반복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가 세포를 이용함으로 안전성이 뛰어나 조기 사용화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알앤엘바이오는 현재 지방과 태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세계 최초 통합줄기세포 은행인 바이오스타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