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최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임금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임금협약에서 한국전력 노사는 직원과 과장급 간부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총액 2%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했으며 부장급 이상 간부의 기본연봉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노사합의를 통해 정부 예산편성지침에 의한 임금인상률을 준수한 것으로 부장급이상 간부의 기본연봉 동결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려는 간부들의 솔선수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