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홍순상, 이번엔 우승할까 ‥ KPGA선수권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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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골퍼' 홍순상(25·타이틀리스트·사진)이 국내남자골프 내셔널타이틀인 'LIG 제49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억원)에서 '대마'를 잡을 것인가.
일단 첫 단추는 잘 뀄다.
국가대표 출신의 홍순상은 19일 부산 해운대CC(파72·길이 6638m)에서 열린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34·32)로 프로 2년차 김창윤(23),정재훈(29)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오후 4시 현재
홍순상은 올 들어 국내팬들에게 낯을 알린 신예.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아마추어 국가상비군·대표를 거쳐 2003년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뒤 군복무(해병대)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대회에 출전한 선수다.
182cm 75㎏의 훤칠한 몸에 배우 뺨치는 외모를 갖고 있어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홍순상은 외모 못지않게 올시즌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경주,미셸 위가 출전한 SK텔레콤오픈에서 5위를 한데 이어 역시 최경주가 출전한 신한동해오픈에서 9위를 했고,최근 열린 중흥골드레이크오픈에서는 우승자와 1타차의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모두 네 번 '톱10'에 들며 시즌 상금랭킹 17위를 달리고 있는 기대주다.
홍순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특히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 등 안정적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러나 이날 단독선두를 내달리다가 최종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것에서 보듯,우승경험이 없는 데 따른 '뒷심 부족'이 약점이다.
특히 선두진입을 노리는 '베테랑'들의 면면은 2∼4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한다.
선두와 2타차의 공동 4위그룹에는 시즌 상금랭킹 1위이자 1996년과 2001년 이 대회 챔피언 신용진(42·LG패션)이 올라 있고,일본투어멤버 김종덕(45·나노소울)은 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대섭(25·SK텔레콤)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일단 첫 단추는 잘 뀄다.
국가대표 출신의 홍순상은 19일 부산 해운대CC(파72·길이 6638m)에서 열린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34·32)로 프로 2년차 김창윤(23),정재훈(29)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오후 4시 현재
홍순상은 올 들어 국내팬들에게 낯을 알린 신예.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아마추어 국가상비군·대표를 거쳐 2003년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뒤 군복무(해병대)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대회에 출전한 선수다.
182cm 75㎏의 훤칠한 몸에 배우 뺨치는 외모를 갖고 있어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홍순상은 외모 못지않게 올시즌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경주,미셸 위가 출전한 SK텔레콤오픈에서 5위를 한데 이어 역시 최경주가 출전한 신한동해오픈에서 9위를 했고,최근 열린 중흥골드레이크오픈에서는 우승자와 1타차의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모두 네 번 '톱10'에 들며 시즌 상금랭킹 17위를 달리고 있는 기대주다.
홍순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특히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 등 안정적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러나 이날 단독선두를 내달리다가 최종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것에서 보듯,우승경험이 없는 데 따른 '뒷심 부족'이 약점이다.
특히 선두진입을 노리는 '베테랑'들의 면면은 2∼4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한다.
선두와 2타차의 공동 4위그룹에는 시즌 상금랭킹 1위이자 1996년과 2001년 이 대회 챔피언 신용진(42·LG패션)이 올라 있고,일본투어멤버 김종덕(45·나노소울)은 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대섭(25·SK텔레콤)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