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동 한나라당 의원은 각종 불법을 저질러 외환은행의 대주주 자격이 없는만큼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수시심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론스타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고, 국세청이 론스타 3호 펀드와 관련해 1천4백억원의 세금을 추징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감원에서는 2004년 론스타 불법채권 추심행위를 적발해 12개 영업점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렸으며, 올해 2월에는 외국화거래법 위반 및 외화밀반출 혐의가 적발해 검찰에 통보한바 있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은행법 시행령에 따른 대주주 요건 규정에 미달한 것으로 지난 9월초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심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과 상관없이 수시심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