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이 지엠대우와 공동으로 텔레매틱스 시스템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차량에 내장된 7인치 스크린을 통해 우선 실시간 최적의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별도의 전용단말기를 구입하고 가입비와 기본요금을 매달 내야 하는 불편함을 극복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SK텔레콤의 네이트 드라이버 기능이 음성에서 와이드스크린, 즉 음성과 영상이 결합된 서비스로 옮겨가는 등 고객 서비스 환경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영화정보, 영화예약서비스인 씨즐(Cizle), 음악을 들을수 있는 멜론(Melon)등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2008년 상용화를 목표로 GM대우는 7인치 와이드 스크린, 모듈 등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SK텔레콤은 각종 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운영을 맡게됩니다.

임규관 SK텔레콤 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수년간에 걸친 네이트 드라이버 경험을 통해 편리한 교통정보 등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창선 GM대우 상무도 "양사가 개발한 첨단 텔레매틱스를 사용하면 운전자는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좋은 차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