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급등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업의 경우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미디어솔루션 에스인포텍 코어세스 벨코정보통신 이레전자산업 등이 5일 이상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미디어솔루션은 범한종합물류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재료에 힘입어 이날을 포함해 12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27일(7300원) 이후 무려 428.08% 뛰었다.

에스인포텍과 코어세스도 광인터넷 기술개발 재료에 힘입어 최근 각각 6일과 11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뒤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논리로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성장 기대감과 투기적 매수세가 맞물려 빚은 결과라는 얘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