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실험 이후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 낙관과 비관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엇갈리는 전망속에서도 우량주만이 변동성확대장세에 대안이라는 의견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시장에서 그 어느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대상은 우량주로 평가받는 기업으로, 팔기도 사기도 힘든 시장에서 이들 종목만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권업계에서 꼽는 우량주는 실적이 3분기 는 물론 4분기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즉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신영증권은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와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롯데쇼핑 등 IT, 조선, 소매업종내 대표주를 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도 주식시장 내부에서도 안전 선호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철강, 은행, 운수장비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기업들도 관심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POSCO, 대한통운,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으로 증권가에서 꼽는 우량주에 해당됩니다.

실제로 과거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은 정치적인 악재가 발생했을 경우 일시적 흔들림이 있었지만 결국 재평가에 성공했다는 사례는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