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리투자증권은 은행업종의 이익 모멘텀 둔화에 주목해 중립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백동호 연구원은 "2분기 급락했던 순이자마진이 3분기에도 추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순이자마진도 경쟁구도의 변화로 과거보다 하락압력에 많이 노출돼 있다"고 판단했다.

또 2~3년 내에 은행이 배당성향을 현재의 30% 수준에서 큰 폭으로 확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지적.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국민은행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또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우리금융과 부산은행을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