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심험 충격으로 급락한 주식시장의 향후 향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김덕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제 시장은 단기간의 조정은 감내하자는데 중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G: 대북 제재 시나리오)

*군사적 제재 -> 가능성 낮음

*경제적 제재 -> 기간조정

*미-북한 양자회담

-> 급속히 시장 회복

실질적으로 북한에 대해 미국이 군사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렵다는 전제하에 택할 수 있는 제재 수준은 경제적 제재 즉 대륙봉쇄와 더 나아가 중국등의 조정으로 6자회담 복귀 등 미국과 북한이 양자회담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기간조정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 증권가, 1250선 지지 예상)

증권가에서는 군자적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없다는 가정하에 최하단의 지수 밴드를 1250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핵이 국내 경제의 펀드멘탈을 뒤 흔들 정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C.G: 국내증권사 북핵 지수 예상)

*한국,우리,한화,대투운용

: 1250선 바닥 예상

*미래에셋 : 1270~80선

*KTB운용 : 1300선 지지선

한국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대투운용 등도 1250선의 바닥을 점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1270~8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KTB운용도 13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C.G : 외국계 전망 혼조)

* JP모건 '패닉우려 기우, 안정예상'

-> 환율 급등 진정, 원화절하 제한

* 골드만삭스 '경제 불확실성 확대'

-> 관련 주변국 정치적 대응 관건



외국계 증권사들은 북한의 핵실험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겠지만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폭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제 우리 주식시장은 미국의 제재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과거 북한발 악재가 1~2주내에 소멸돼 왔다는 점 그리고 현재 주식시장의 힘이 수급적인 측면에서 약하지 않다는 점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전문가들은 기간조정을 염두해 두고 리스크 관리를 하돼 저점 매수 시점을 미국의 대북한 카드가 명확해지는 시기를 보고 결정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