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14원80전이나 급등하며 단숨에 960원선에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하락한 961원90전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막판 상승폭이 둔화되었다는 소식과 어제 급등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환율을 내림세로 이끌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UN안보리의 구체적인 북한 제재방안이 결정되고 이번 사태가 안정기를 찾기 이전까지는 950원 초반대로 복귀하기 힘들 것이며 960원선을 둘러싼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하며 119엔선으로 다시 올라서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