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주가 9500원돼야 매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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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주가가 적어도 9500원대가 되어야 인수합병(M&A)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분석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의 매각은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교보증권은 9일 "미국 사모펀드는 시장수익률 대비 20%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미국 국채수익률을 기준으로 이 원칙을 하나로텔레콤에 적용할 경우 최소한 주가는 9500원,시가총액은 2조2000억원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AIG와 뉴브리지컨소시엄은 3년 전 주당 6400원(감자 후 기준)에 하나로텔레콤 지분 39.45%를 인수했었다.
따라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20%로 가정하더라도 하나로텔레콤의 주가가 최소 9500원이 넘어야 대주주가 시장수익률 대비 20%(연간 기준)의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이 분석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의 매각은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교보증권은 9일 "미국 사모펀드는 시장수익률 대비 20%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미국 국채수익률을 기준으로 이 원칙을 하나로텔레콤에 적용할 경우 최소한 주가는 9500원,시가총액은 2조2000억원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AIG와 뉴브리지컨소시엄은 3년 전 주당 6400원(감자 후 기준)에 하나로텔레콤 지분 39.45%를 인수했었다.
따라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20%로 가정하더라도 하나로텔레콤의 주가가 최소 9500원이 넘어야 대주주가 시장수익률 대비 20%(연간 기준)의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