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에서 기업이나 아파트 단지가 아닌 유일하게 개인에게 주어지는 경영인 대상에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이 사장은 실적증대와 사회봉사, 새 브랜드 런칭 등 건설종가 명예 회복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4월초 취임 일성으로 주택사업 강화와 열린경영으로 진정한 업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후 6개월.
현대건설은 올 2분기 실적에서 ‘작년 대비 매출 22%, 순이익 51% 증대’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수주에서도 해외사업과 국내 주택 영업력 강화로 당초 계획인 5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7조원 이상으로 업계 1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또 이종수 사장이 공언한대로 아파트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최근 런칭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이 사장이 부드러움과 추진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사장은 건교부 장관상인 경영인대상을 받은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의 유일한 개인상을 받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다음에는 새 브랜드에 걸맞는 아파트 건설로 아파트 종합대상을 받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아파트를 현대아파트가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새로운 아파트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여러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대한민국 명품아파트, 고품격아파트를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 사장은 특히 ‘사회봉사’를 경영의 중요한 한 축으로 여기면서 전국 공사현장에 ‘1현장 1이웃’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시장은 5월 회사 창립기념일에 이어 지난 2일 노인의 날에도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어른들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더욱 사랑받는 국민기업이 되기 위해서 이런 나눔의 경영을 쭉 실천하고 앞으로 소외된 분들과 우리 이웃들에게 더욱더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봉사에 함께한 직원들은 이런 이 사장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인터뷰> 허두환 현대건설 해외영업부
“기업인으로서 CEO라는 직책에 있어 이익을 얻은 것을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눠주는 이런 행사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것 같고 또 사회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사원들에게도 다시 환원해주시는 그런 면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서 아주 인간적이신 분이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미영 현대건설 인재지원부
“평소에 너무 자상하시고 저희 여직원들을 너무 이뻐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그러세요. 아버지 같으신 분이세요.”
<스탠딩> 유은길 기자
“새 브랜드 런칭에 성공한 현대건설호 선장 이종수 사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대내외에 선보이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다가오는 태풍인 매각도 헤쳐나가 새 항구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