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유가급락 소식을 호재로 삼아 동반 상승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세번의 도전 끝에 결국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6.99 포인트 상승한 1만1천727.34 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6.05 포인트 오른 2천243.65를, S&P500도 3.83 포인트 상승한 1천334.11로 장을 마쳤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지수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며 "에너지 가격 하락이 소비지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