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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油價 더 떨어진다" ‥ 2010년 잉여 생산능력 최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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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 초반으로 떨어졌음에도 고유가 회귀로의 불안감을 낳는 주범인 '생산능력 쇠진론'을 정면으로 뒤엎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위크 최신호(9일자)는 수요보다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잉여생산 능력이 현재의 2~3%에서 2010년께 7~10%로 늘어나고 블랙 홀처럼 빨아들이는 중국의 원유 수요도 과장돼 앞으로 유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2.91달러였다.

    2개월 전에 비하면 20% 정도 떨어진 수준이지만 다시 오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한 상태다.

    뉴스위크가 이런 상황에서 장기 하락을 내세운 이유는 잉여생산 능력의 확대. 뉴스위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전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2010년께 하루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1200만~15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전 개발에 수년이 걸리는 속성 때문에 관련 장비와 인력이 모자랄 정도다.

    반면 수요는 하루 700만~900만배럴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쳐 잉여생산 능력이 7~10%로 확대된다고 뉴스위크는 주장했다.

    수요가 우려했던 것보다 적게 늘어나는 것은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율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율은 2003년과 2004년 각각 12%와 16%에 달해 석유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지난해엔 수요가 1.5% 늘었고 올해도 6.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지급해 온 보조금을 줄이기로 해 수요 증가는 둔화될 전망이다. 급성장하는 중국 경제가 생산되는 석유를 다 빨아들일 것이라는 '중국 신화'가 깨진 셈이다.

    그동안 수요 급증으로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월가의 유명한 투자자인 짐 로저스는 "유가가 100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이고 이런 추세는 15년가량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위크는 이 같은 분석을 뒤엎고 유가 하락을 점쳤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전 개발 투자가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유가는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을 쓴 에니 SpA의 전략 및 개발담당 부사장인 레오나르도 모게리는 유가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유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어느 한 쪽 전망에 모든 것을 거는 전략은 현명치 않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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