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서울지역 입주예정 아파트가 급감해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4분기 서울지역 입주예정 아파트는 한강 이남 6305가구, 한강 이북 1만68가구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3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강북지역은 지난해보다 45.8% 줄어 강북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4분기 전셋값은 물론 집값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 규제로 재건축 재개발이 묶여 있는 데다 후분양제까지 도입될 예정이어서 수급불균형에 의한 집값 급등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