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4구역의 잔금 납부 기한인 29일까지 낙찰자의 잔금 납부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자 재매각을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P&D홀딩스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하지는 못했으나 다양한 방법으로 잔금을 치르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29일) 저녁까지 기다린 뒤에도 잔금을 못낼 경우, 재매각 절차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가 매각 논란이 일기도 했던 뚝섬 상업용지 4구역은 지난해 6월 29일 부동산 개발업체 P&D홀딩스가 4천440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