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29일 "일본측에서 다음 달 7∼8일에 한국과 중국 정상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이 어떠냐는 제의를 최근 해왔다"면서 "이 제의를 수용할지 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제안은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자는 것이며 한·일 정상회담은 7일,중·일은 8일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일본 교도통신도 아베 신조 총리가 내달 7일을 전후해 한국을 방문,노무현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