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29일 코스피지수는 0.02포인트 하락한 1371.4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개인들의 매도가 쏟아져 나오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정부의 생동성실험 조사 결과 발표를 악재 해소로 받아들이며 각각 1% 이상 상승했고 전기가스 화학 기계 업종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 은행 운수창고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하이닉스(0.81%) 포스코(0.20%) 우리금융(0.76%) 등이 소폭 상승했다.

롯데쇼핑과 SK㈜도 1~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개별 종목 중에는 KCC가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효성 경동나비엔 등도 신고가 행렬에 동참했다.

보루네오는 M&A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재상장된 포리올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