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분기 실적개선과 기업인수 합병, 신산업 진출 등 각종 호재로 무장한 교육 관련주들이 10월 유망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실적개선 기대감과 기업인수 합병, 외자유치 등 긍정적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교육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자본력과 브랜드가치가 높은 대형 교육주들을 중심으로 M&A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주가도 꿈틀대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자회사인 엠베스트교육을 합병해 중등 온라인 교육시장 선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0만원대를 가볍게 돌파했습니다.

웅진씽크빅도 최근 성인교육업체 3곳과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 조정을 받은 디지털대성은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1300억원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교는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 관련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외국인들의 입질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논술 전문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림에듀는 템플턴그룹의 이머징 마켓 책임자인 마크 모비어스가 직접 방문해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에듀박스는 지난 1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80만주 이상의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0.4%에서 2.0%로 높아졌고 YBM시사닷컴도 9월들어 이틀을 제외히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되면 실적과 수급, 기업인수 합병 등 확실한 모멘텀을 갖춘 교육 관련주들이 유망 테마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