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포괄적 접근방안에 대해 정상회담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대통령은 북한에 포괄적 접근방안을 언제 알렸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시점은 잘 기억못한다. (순방길에 나서기)그 이전에 그러니까 저의 방미를 결정할때부터 이와같은 구상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해왔기 때문에 제법 오래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반응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얘기할 수 있고 "아직 어떤 반응이 나오지 않았지만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미국쪽에서 부정적인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의 입장은 가서 누구를 만나고 왔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게 돼있다"며 일부의 의견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덧붙여 "가장 중요한 것은 부시대통령, 라이스 국무장관 이런 사람들이다. 그밖에 많은 사람들이 많은 얘기를 하고 한나라당 사람들이 안되는 쪽의 얘기를 많이 듣고 오기 마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