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설립해 운영 중인 KT&G복지재단이 28일 KT&G 관악지점에서 곽영균 KT&G 사장,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구철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햅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KT&G복지재단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햅쌀을 지원하는 '나눔의 한가위 사랑의 햅쌀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2만세대에는 20Kg 햅쌀을, 서울지역 무료급식소 130곳에는 200kg 햅쌀을 나눠 주기로 했습니다.

총 426톤의 햅쌀에 순수사업비만도 9억8천여만원에 달합니다.

햅쌀은 사회복지관협회 복지관을 통하거나 KT&G의 영업차량을 이용해 전달되며 전달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KT&G복지재단에서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점점 줄어드는 쌀 소비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서울시내에 5개의 재가복지센타와 자원봉사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 사회복지관에 200대의 경승용차를 지원, 온라인 후원사이트 1004KTNG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