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최대 인구를 가진 나라 중국에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의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 이동통신 가입자가 오는 2009년에는 6억명이 넘어설 전망입니다.

사업자 매출도 약 60조원으로 예상됩니다.

S)중국 이통사 가입자 4억900만명

중국 이동통신 시장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4.09억명으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가입자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CG)3개국 에비타 마진 (원통막대 그래프)

[상반기 현재]

중국 47%

한국 38%

일본 32%

또 상반기 현재 약 47% 수준의 에비타 마진으로 38%의 한국과 32% 일본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내 사업자별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중국 사업자 다자간 경쟁구도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으로 양분돼 있는 구도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넷컴 등 다자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S)중국 무선시장 내년 전면 개방

특히 외국인 지분 49% 제한돼 있는 유선시장은 내년 이후 개방되며, 무선시장은 내년에 전면 개방될 예정입니다.

S)영상편집 허효은

이같은 중국 통신시장 개방 물결은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SK텔레콤에게는 중국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의태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