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26일 300mm 연구개발 FAB(팹)인 'R3'를 이천 사업장에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그간 200mm 연구개발 FAB에서 제품을 개발한 뒤 300mm 제조공장에서 생산할 경우 공정이 서로 달라 제품 개발이 다소 지연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300mm R&D 팹 개발로 하이닉스는 제품 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하는 한편, 50나노급 이하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습니다.

우의제 사장은 "R3 개소는 그동안 M10의 눈부신 성장과 중국공장의 성공적인 셋업을 바탕으로 세계 300mm 시장을 본격적으로 이끌어가는 하이닉스의 큰 걸음이 시작되는 자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