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벨-작성중] MDS 테크놀로지, 고수익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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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오프닝벨' 시간입니다.
오늘은 MDS 테크놀로지가 상장됐는데요,
경제팀 이준호 기자가 신규상장식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MDS 테크놀로지는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MDS 테크놀로지는 지난 1994년 설립해 10년이 넘도록 임베디드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임베디드' 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텐데요,
임베디드는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적합한 하드웨어를 설계한 후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최적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자동차, 비행기 등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검색, 기능시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올해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3천30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요,
MDS 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분야에서 67%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처로는 삼성전자가 32%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LG전자가 19%, 팬텍 6% 등으로 휴대전화 제조회사의 비중이 절반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KTF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산업은 표준화된 IT 시스템과는 달리 수요처별로 독특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진입장벽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회사 김현철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현철 MDS 테크놀로지 사장)
""
(앵커)
MDS 테크놀로지의 실적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기자)
MDS 테크놀로지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올해는 372억원, 내년에는 48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구요,
영업익은 올해 91억원, 내년은 121억원을 달성해 25%의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이 58%로 가장 많았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27%, 임베디드 교육 관련 매출은 13%를 차지했습니다.
MDS 테크놀로지는 거래처 확대와 함께 자동차와 DMB 등 유망시장으로 적용분야를 다변화해 높은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현철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현철 MDS 테크놀로지 사장)
(앵커)
MDS 테크놀로지의 향후 성장동력과 투자 유의점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MDS 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개발솔류션의 사업영역 확대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휴대전화 부문에만 치중돼있는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고 국방과 항공, 로봇 등 유망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공략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김현철 사장으로부터 향후 경영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현철 MDS 테크놀로지 사장)
""
오늘 증권사 두곳에서 MDS 테크놀로지에 대해 간단한 평가를 내렸는데요,
현대증권은 "자동차의 엔진과 자동변속기, ABS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의 개발 솔루션과 휴대전화 시험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새로운 성장분야에서의 매출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비중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유의점도 살펴보겠습니다.
상장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무엇보다도 인베디드 산업 자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않은 점을 꼽았습니다.
일반인들이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장 후 6개월 후 풀리게 되는 보호예수물량은 최대주주의 지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는 미미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코스닥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오프닝벨' 시간입니다.
오늘은 MDS 테크놀로지가 상장됐는데요,
경제팀 이준호 기자가 신규상장식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MDS 테크놀로지는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MDS 테크놀로지는 지난 1994년 설립해 10년이 넘도록 임베디드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임베디드' 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텐데요,
임베디드는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적합한 하드웨어를 설계한 후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최적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자동차, 비행기 등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검색, 기능시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올해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3천30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요,
MDS 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분야에서 67%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처로는 삼성전자가 32%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LG전자가 19%, 팬텍 6% 등으로 휴대전화 제조회사의 비중이 절반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KTF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산업은 표준화된 IT 시스템과는 달리 수요처별로 독특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진입장벽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회사 김현철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현철 MDS 테크놀로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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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DS 테크놀로지의 실적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기자)
MDS 테크놀로지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올해는 372억원, 내년에는 48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구요,
영업익은 올해 91억원, 내년은 121억원을 달성해 25%의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이 58%로 가장 많았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27%, 임베디드 교육 관련 매출은 13%를 차지했습니다.
MDS 테크놀로지는 거래처 확대와 함께 자동차와 DMB 등 유망시장으로 적용분야를 다변화해 높은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현철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현철 MDS 테크놀로지 사장)
(앵커)
MDS 테크놀로지의 향후 성장동력과 투자 유의점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MDS 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개발솔류션의 사업영역 확대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휴대전화 부문에만 치중돼있는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고 국방과 항공, 로봇 등 유망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공략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김현철 사장으로부터 향후 경영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현철 MDS 테크놀로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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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권사 두곳에서 MDS 테크놀로지에 대해 간단한 평가를 내렸는데요,
현대증권은 "자동차의 엔진과 자동변속기, ABS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의 개발 솔루션과 휴대전화 시험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새로운 성장분야에서의 매출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비중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유의점도 살펴보겠습니다.
상장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무엇보다도 인베디드 산업 자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않은 점을 꼽았습니다.
일반인들이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장 후 6개월 후 풀리게 되는 보호예수물량은 최대주주의 지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는 미미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