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네트웍스가 중국 심양시정부와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세계적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SK네트웍스 중국 지주회사가 위치한 요녕성 심양시. 북경과 상해에 비해 외국계 기업에 대한 시정부의 지원이 많아 유리할 것이라는 SK네트웍스 판단은 적중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요녕성에서 이뤄지는 모든 개발 사업에 참여 제의를 가장 먼저 받고 있습니다. 낙후된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참여에 이어 이제는 단둥지역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나섭니다. 부지 8천평 규모 현재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컨설팅을 받고 있습니다. 평당 재개발 이익은 우리 돈 52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기원 SK네트웍스 부장]

"단둥시정부 단동압록강 부근을 개발해달라고 요구해서 진행하게됐다."

심양시 훈남 지역. 70~80년대 서울의 강남지역처럼 개발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SK네트웍스는 외국 기업 처음으로 이 곳에 지난 5월 100% 지분을 가진 주유소를 열었습니다. 문을 연지 4개월만에 고객 10명 중 1명은 단골일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심양과 단둥 지역에 10개 주유소를 더 오픈할 방침. 지금까지는 영업 정상화에 힘을 쏟았지만 이제는 소비자 유치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덕영 SK네트웍스 부장]

"복합터미널 현지 고객 정보를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고 SK가 중국에서 펼치게 될 사업에서 데이터베이스마케팅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

SK네트웍스의 성공. 이제 메이저 회사인 BP나 토탈 등도 SK의 비지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회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