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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일아이비씨' 강금실씨 고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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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법무법인 우일아이비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우일아이비씨는 강 전 장관을 다음 달 1일 고문변호사로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지난 3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 변호사 자리를 사임했다.

    이번 강 전 장관 영입은 우일아이비씨에 몸담고 있는 정상학 변호사와 강 전 장관 간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가 서울북부지원장 시절 강 전 장관은 여성 최초의 형사단독 판사로 있으면서 서로 호흡을 맞춰본 사이라는 것.

    강 전 장관은 우일아이비씨측에 "당분간은 정치활동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태다.

    대외적 인지도를 감안하면 내년 대선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여권 내 잠룡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 전 장관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에게 완패한 뒤 "즐거웠다,하지만 정치에 속았다"는 말을 남기고 3개월간 잠적했지만 지난달 말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할 대외직명대사(Ambassador at Large)인 여성인권대사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우일아이비씨(대표 최영익 변호사)는 2004년 설립돼 기업 관련 소송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으로 12명의 국내 및 미국 변호사가 소속해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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