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 Tech] 치루이 '중국판 포니신화'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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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형차의 대표선수인 치루이(奇瑞)자동차가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손잡고 '중국판 포니신화'를 꿈꾸고 있다.
치루이의 대표 상품은 한국의 마티즈와 똑같은 모양의 QQ브랜드의 소형차.이를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공동생산 및 개발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중국 치루이가 소형차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수출하는 방안에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독일 슈피겔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우선 치루이의 저가 모델차를 크라이슬러가 수출하고,이후 개발과 생산을 공동으로 한다는 데도 양측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루이는 중국 안후이성 정부가 소유한 국영기업체로서 중국 소형차의 대표 브랜드인 QQ를 생산하고 있으며,300만~400만원대에 중동 및 남미시장에 주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도 선적을 시작했다.
QQ는 외관이 한국의 마티즈와 똑같아 짝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치루이는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회사를 인수하고 치루이디자인연구원을 설립,독자 모델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우자동차 루마니아공장 인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치루이의 미국 마케팅 담당업체로 선정된 비저너리는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198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고품질 저가격의 소형차 돌풍을 미국시장에서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미국시장에서 직접 마케팅을 할 경우 '중국판 포니신화'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산 저가 제품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크라이슬러라는 브랜드파워로 뒤집어 놓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치루이는 어떤 차종이든 동종 제품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판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은 1980~90년대에 현지에서 판매되는 미국차보다도 40% 정도 싼 제품을 내놓으며 돌풍을 일으켰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중국을 중심으로한 사업구조 재편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3분기 1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되자 미국 내에서 자동차생산을 15% 줄이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공장 근로자에 비해 18분의 1 정도의 임금만 지불하면 되는 중국에서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치루이의 대표 상품은 한국의 마티즈와 똑같은 모양의 QQ브랜드의 소형차.이를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공동생산 및 개발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중국 치루이가 소형차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수출하는 방안에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독일 슈피겔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우선 치루이의 저가 모델차를 크라이슬러가 수출하고,이후 개발과 생산을 공동으로 한다는 데도 양측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루이는 중국 안후이성 정부가 소유한 국영기업체로서 중국 소형차의 대표 브랜드인 QQ를 생산하고 있으며,300만~400만원대에 중동 및 남미시장에 주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도 선적을 시작했다.
QQ는 외관이 한국의 마티즈와 똑같아 짝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치루이는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회사를 인수하고 치루이디자인연구원을 설립,독자 모델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우자동차 루마니아공장 인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치루이의 미국 마케팅 담당업체로 선정된 비저너리는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198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고품질 저가격의 소형차 돌풍을 미국시장에서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미국시장에서 직접 마케팅을 할 경우 '중국판 포니신화'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산 저가 제품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크라이슬러라는 브랜드파워로 뒤집어 놓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치루이는 어떤 차종이든 동종 제품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판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은 1980~90년대에 현지에서 판매되는 미국차보다도 40% 정도 싼 제품을 내놓으며 돌풍을 일으켰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중국을 중심으로한 사업구조 재편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3분기 1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되자 미국 내에서 자동차생산을 15% 줄이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공장 근로자에 비해 18분의 1 정도의 임금만 지불하면 되는 중국에서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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