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법인 임원, 덤핑 혐의 징역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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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에 있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고위 간부가 D램 반도체 가격 담합에 참여한 사실을 인정하고 징역형을 받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D램 가격 담합에 참여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8개월형과 25만달러의 벌금 납부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간부 3명과 하이닉스 간부 4명이 이미 가격 담합으로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에 합의해 D램 반도체 가격 담합과 관련, 미국에서 징역형을 받는 국내 기업 간부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마이크론, 인피니온 등에서도 가격 담합으로 일부 임원이 기소됐습니다.
미국 법무부 반독점 차관보는 "징역형이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억제책"이라며 "이번 조치는 가격담합에 관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누구든 책임을 물을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D램 가격 담합에 참여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8개월형과 25만달러의 벌금 납부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간부 3명과 하이닉스 간부 4명이 이미 가격 담합으로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에 합의해 D램 반도체 가격 담합과 관련, 미국에서 징역형을 받는 국내 기업 간부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마이크론, 인피니온 등에서도 가격 담합으로 일부 임원이 기소됐습니다.
미국 법무부 반독점 차관보는 "징역형이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억제책"이라며 "이번 조치는 가격담합에 관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누구든 책임을 물을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