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연장영업에 나서는 등 대목잡기에 나섰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업시간을 한시간 늘려 밤 12시~오전 1시까지 영업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점과 강변점, 충북 충주점 등 3개 점포에서는 10월 5일 영업을 평소보다 한시간 이른 오전 9시부터 개시합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서울 양재, 창동점 등 대부분 점포가 추석 당일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폐점시간을 8시30분으로 30분 늦추고, 신세계 이마트의 서울 창동점, 경기도 부천점은 평소보다 30분~1시간 일찍 영업에 들어갑니다.

한가위를 맞아 불우한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됩니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일주일 간 전국 11개 점포에서 구세군과 함께 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냄비'를 운영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테마를 '나누는 精, 함께하는 한가위'로 잡고 행사기간 조성된 기금은 구세군을 통해 전액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