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ㆍ감자 추진 기업 주가 '곤욕' … 골든프레임 등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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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와 감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골든프레임은 하한가인 4220원을 기록하며 3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골든프레임은 전날 700만주(188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영진레저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업체인 디지털큐브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8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디지털큐브는 사채 상환을 목적으로 1420만주(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 화인에이티씨 자강 등도 유상증자 결정에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증자 결의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는 건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자본금 감소를 결의한 기업도 약세를 나타냈다.
에이트픽스는 하한가까지 떨어진 3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트픽스는 전날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해 자본금이 205억원(4100만주)에서 41억원(820만주)으로 줄어들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21일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골든프레임은 하한가인 4220원을 기록하며 3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골든프레임은 전날 700만주(188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영진레저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업체인 디지털큐브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8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디지털큐브는 사채 상환을 목적으로 1420만주(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 화인에이티씨 자강 등도 유상증자 결정에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증자 결의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는 건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자본금 감소를 결의한 기업도 약세를 나타냈다.
에이트픽스는 하한가까지 떨어진 3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트픽스는 전날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해 자본금이 205억원(4100만주)에서 41억원(820만주)으로 줄어들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