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작업이 이르면 연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관리공사가 당초 쌍용건설 M&A는 대우건설에 이어 현대건설 매각작업이 끝나면 추진하려던 것을 다음달 말 대우건설 M&A가 마무리되는 즉시 매각작업에 들어가기로 입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캠코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은 원매자나 규모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매각을 진행해도 큰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4년 10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자산관리공사가 지분 38.75%를 보유해 최대주주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