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해양에서 발생한 사고의 책임소재가 3차원 시뮬레이션 등 전자영상 시스템을 통해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양사고 심판의 정확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심판원은 이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부산,인천,목포,동해 등 4개 지방 심판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자영상 시스템을 활용하면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박 충돌 상황을 재연할 수 있고 조사관이나 심판관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을 직접 조작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