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민연금 내년 주식매입계획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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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민연금의 내년 주식매입 계획이 국내 수급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삼성 홍기석 증권조사 팀장은 국민연금의 내년 기금운용 계획과 관련, 연말지수가 1370포인트이고 내년 주식투자수익률을 약 10% 내외로 계산한다면 약 6조의 국내주식 순매수를 추정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 팀장은 "내년 연간 주식투자 수익률이 10% 20% 30%일 경우 각각 국내 주식의 매수규모는 5.9조 3.7조 1.6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민연금의 주식매수 규모 확대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13조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7조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해 주식규모는 20조로 급등했으나 9월 현재 주식보유 규모는 19.5조로 연초 보다 축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주식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예상 포트폴리오의 올해 말 국내주식 21.6조를 맞추려고 한다면 추가로 약 2조를 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1500포인트로 상승할 경우 추가로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20일 삼성 홍기석 증권조사 팀장은 국민연금의 내년 기금운용 계획과 관련, 연말지수가 1370포인트이고 내년 주식투자수익률을 약 10% 내외로 계산한다면 약 6조의 국내주식 순매수를 추정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 팀장은 "내년 연간 주식투자 수익률이 10% 20% 30%일 경우 각각 국내 주식의 매수규모는 5.9조 3.7조 1.6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민연금의 주식매수 규모 확대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13조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7조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해 주식규모는 20조로 급등했으나 9월 현재 주식보유 규모는 19.5조로 연초 보다 축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주식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예상 포트폴리오의 올해 말 국내주식 21.6조를 맞추려고 한다면 추가로 약 2조를 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1500포인트로 상승할 경우 추가로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