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이건희 회장이 뉴욕 현지에서 전자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창조적 경영을 통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조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건희 회장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뉴욕 맨하탄에서 전자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첨단 제품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뉴욕 맨하탄 타임워너센터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은 “뉴욕은 선진 디지털제품의 각축장”이라며 “이곳에서 최고급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아야 진정한 세계 최고 제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또 “한국 독자기술로 통신 종주국인 미국 본토에 진출한 와이브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개발을 가능하게 만든 CTF 기술, 세계 LCD TV 시장을 선도하는 보르도 TV 등은 모두 ‘창조적 경영’의 산물들”이라며 “창조적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우수인력 채용과 육성, 그리고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 전략기획실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과 이기태 사장, 황창규 사장, 최지성 사장 등 전략기획실과 삼성전자의 주요 사장단이 모두 참여했으며 삼성전자 북미총괄의 오동진 사장도 배석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2006년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귀국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