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북 첫 뉴타운, 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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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평뉴타운 분양이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포스트 판교로 불리는 곳 가운데 한 곳인데 요즘 분양가 문제도 뜨겁습니다.
최진기자가 현장을 다왔습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은평뉴타운의 공정률은 20%를 넘었습니다. 터닦기 작업이 끝나고, 골조공사가 한창입니다.
분양일정이 발표되면서 인부들의 손놀림도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은평뉴타운은 북한산과 서오능 자연공원, 창릉천으로 둘여 쌓여있어 녹지율이 38%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초,중,고등학교 입주가 예정돼 있고, 자립형사립고 유치도 현재 추진중입니다.
SH공사가 지난해 12월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후 8개월간 이곳은 다녀간 고객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백만평이사 대단지로 이뤄지는 생태신도시이고, 3자녀 이상 무주택자에게 3% 주택공급이 되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판교보다 다양한 평면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은평뉴타운은 앞으로 3년동안 1만5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1차 일반분양분 2천여세대가 다음달 중순경 분양됩니다.
(브릿지)
"은평뉴타운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입지가 좋고, 친환경단지라는 장점은 있지만 주변시세 보다 높은 분양가는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분양 가운데 가장 작은 평형인 34평은 1151만원, 41평형은 1391만원, 53평 1500만원, 65평은 1523만원으로 분양가격이 최고 10억원선에 근접합니다.
분양가격까지 공개되면서 현지 중개업소엔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청약자격과 전매가 가능한지를 묻는 전화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은 분양가격입니다.
(인터뷰:김홍근 은평 중개업소)
"34평은 적당하다는 분이 90%이고, 41평,53평 정도가 세지 않느냐"
은평 분양가는 인접한 불광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불광동의 경우 올해초 아파트 평균가격은 500~600만원선 이었지만 이달들어 800~1200만원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은평분양가가 발표된 직후 상대적인 기대감 때문에 오른 것입니다.
이렇게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급기야 SH공사가 분양원가까지 공개하면서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SH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34평형은 분양원가와 분양가격이 평당 1151만원으로 같고,
41평은 70만원, 53평은 75만원, 65평은 77만원의 수익이 생긴다고 공개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터무니없는 분양가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이미 분양을 마친 판교중대형 아파트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SH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미 분양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상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상 첫 뉴타운 청약을 앞두고, 분양가격까지 발표되면서 이젠 선택은 입주를 꿈꾸는 서민들의 선택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은평뉴타운 분양이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포스트 판교로 불리는 곳 가운데 한 곳인데 요즘 분양가 문제도 뜨겁습니다.
최진기자가 현장을 다왔습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은평뉴타운의 공정률은 20%를 넘었습니다. 터닦기 작업이 끝나고, 골조공사가 한창입니다.
분양일정이 발표되면서 인부들의 손놀림도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은평뉴타운은 북한산과 서오능 자연공원, 창릉천으로 둘여 쌓여있어 녹지율이 38%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초,중,고등학교 입주가 예정돼 있고, 자립형사립고 유치도 현재 추진중입니다.
SH공사가 지난해 12월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후 8개월간 이곳은 다녀간 고객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백만평이사 대단지로 이뤄지는 생태신도시이고, 3자녀 이상 무주택자에게 3% 주택공급이 되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판교보다 다양한 평면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은평뉴타운은 앞으로 3년동안 1만5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1차 일반분양분 2천여세대가 다음달 중순경 분양됩니다.
(브릿지)
"은평뉴타운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입지가 좋고, 친환경단지라는 장점은 있지만 주변시세 보다 높은 분양가는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분양 가운데 가장 작은 평형인 34평은 1151만원, 41평형은 1391만원, 53평 1500만원, 65평은 1523만원으로 분양가격이 최고 10억원선에 근접합니다.
분양가격까지 공개되면서 현지 중개업소엔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청약자격과 전매가 가능한지를 묻는 전화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은 분양가격입니다.
(인터뷰:김홍근 은평 중개업소)
"34평은 적당하다는 분이 90%이고, 41평,53평 정도가 세지 않느냐"
은평 분양가는 인접한 불광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불광동의 경우 올해초 아파트 평균가격은 500~600만원선 이었지만 이달들어 800~1200만원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은평분양가가 발표된 직후 상대적인 기대감 때문에 오른 것입니다.
이렇게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급기야 SH공사가 분양원가까지 공개하면서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SH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34평형은 분양원가와 분양가격이 평당 1151만원으로 같고,
41평은 70만원, 53평은 75만원, 65평은 77만원의 수익이 생긴다고 공개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터무니없는 분양가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이미 분양을 마친 판교중대형 아파트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SH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미 분양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상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상 첫 뉴타운 청약을 앞두고, 분양가격까지 발표되면서 이젠 선택은 입주를 꿈꾸는 서민들의 선택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