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인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는 7월에 비해 1.3% 상승해 지난 3월 0.3% 오른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원재료 가운데 액화천연가스와 연광석 등 수입광산품과 배추와 감자 등 농산품이 오름세를 보였고, 중간재 가운데서는 방카C유와 크실렌 등 석유화학과 금속1차제품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도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과일·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1%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