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수출이행 차질로 인한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1,300억원을 지원하고, 추석연휴 전후 기일이 도래하는 대출원리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석 전후 수출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수은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거래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점검해 일시적인 자금난이 예상되는 경우 추가자금 지원, 대출금 만기 연장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추석 전후 상여금, 물품대금 지급, 대금회수 지연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이 예상되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추석연휴 전후 기일이 도래하는 대출원리금 1,900억원에 대해 추석연휴 후 2개월 안에 원리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은은 올해 8월말까지 3조 4,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목표 4조 5,000억원을 5,000억원을 초과해 총 5조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