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코스피200지수 편입비율 축소 계획에 따른 악영향으로 18일 오전 개장 이후 하한가를 기록하며 43만주의 매도잔량이 쌓여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다음달 13일부터 SK네트웍스의 코스피200지수 편입비중을 현재 100%에서 5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는 실제 유통물량이 전체 주식의 2%에 불과하지만 코스피200지수 편입으로 인덱스 펀드 등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주가 왜곡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SK네트웍스가 액티브펀드에 편입비중이 높지않고, 현 매수차익잔고 2조1천억원 대비 예상출회물량은 40~50만주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