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삼성전자에 대해 주력제품 4개중 3개 사업부의 엔진 시동이 걸렸다고 비유하고 4분기 영업이익규모가 2.65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15일 도이치는 휴대폰 부문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D램,낸드플래시,LCD 등 세 개의 제품가격이 급등중이라고 지적하고 단기적 강세가 내년 상반기 계절적 약세 우려감 등을 압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6조원으로 컨센서스 1.9조원보다 높게 제시하고 4분기 역시 시장 전망치 2.2조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했다.다만 내년 세계 경기 둔화를 감안해 07년 순익 전망치는 12% 깎아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3만900원으로 종전대비 5.6%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