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팟 나노 신제품 출시가 낸드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소비경기 둔화를 고려할 때 실제 판매상황이 어떨지는 불확실하나 기존 제품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된 상황에서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의 출시는 낸드 재고 재확충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

MP3플레이어의 연간 판매량 중 40% 가량이 4분기에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팟 나노의 전체 생산량 대비 비중은 17% 정도로 추정했다.

8GB 모델 판매 비중에 따라 최고 4.5%P의 수급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D램에 우선적으로 배분하고 있어 낸드 플래시 가격 강세가 1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수익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