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호 코오롱 사장이 장기간 실적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노사문제가 해결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 사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사문제는 고부 관계처럼 작은 발언이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설명하고 "이제 어느정도 큰 병은 고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조가 회사의 위기를 실감하고 자발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노조 위원장을 만나 고맙다는 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