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추절을 앞둔 택배업계들의 특수잡기 총력전도 한창입니다.

김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추석기간 국내에서 배송되는 택배 예상 물동량은 하루 평균 300만 박스.

CG)

중저가의 부담없는 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추석기간 전체로는 전국적으로 4천400만 박스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택배업계의 중추절 특수잡기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

지난해 추석특수기간 하루 최대 45만3천 박스를 처리한 현대택배는 올해 추석물량이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4시간 종합비상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또 1천5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와 콜센터 인원을 늘리는 한편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는 퀵서비스를, 긴급 택배화물은 항공택배를 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를 중추절 특수 기간으로 설정한 CJ GLS는 특수 운영 전담반을 설치하고 내근 직원들도 배송지원에 나서게 합니다.

S)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겠다는 각오로 추석 택배 선물 집하 마감일을 9월 30일로 정하고 10월 1일과 2일은 배송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을 연계한 택배서비스도 눈에 띕니다.

S)

대한통운은 GS25와 바이더웨이, 훼미리마트 등을 통해 전국 7천여 개 점포에서 택배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4시간 접수가 가능하고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9월 18일부터 10월 4일 까지는 '119 긴급 배송반'도 구성해 추석 선물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입니다.

S)

한편 택배회사들은 파손이나 배달지연을 막기 위해 완충재를 넣어 포장하거나 운송장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기재하고 적어도 9월 22일 이전까지는 발송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와우TV뉴스 김지예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