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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IT 해외진출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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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앞다퉈 선진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던 국내 벤처기업들이 고배를 마시고 해외법인을 청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T붐이 절정에 올랐던 지난 99년 의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버추얼텍.

    하지만 버추얼텍은 7년만에 미국 법인 청산을 결정했습니다.

    초창기 큰 성과를 거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이상 유지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청산한 벤처기업은 버추얼텍뿐만이 아닙니다.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 5월 법정 관리에 들어간 삼보컴퓨터.

    큰 성과를 못내던 멕시코·네덜란드·호주 등에 흩어진 해외법인은 구조조정 1순위에 오르며 모두 청산 절차를 밟았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업체 NHN에게도 해외법인 운영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2000년 미국법인을 세운 NHN은 지난해 법인을 청산한 뒤 실패를 교훈삼아 새로운 법인을 세워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벤처기업들이 선진국 시장을 진출할 때 단기적인 성공이 아니라 장기적인 지속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전화인터뷰-무역협회 관계자

    "우리나라 IT기술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미국이 원천기술을 대부분 갖고 있어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제품화와 시장 개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많이 조사와 제휴, 좋은 파트너를 찾는 일이 중요."

    글로벌 경영을 모토로 국내 벤처기업들이 앞다퉈 선진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지만 치밀한 준비와 현지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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