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은 추석 연휴 전에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연휴기간 중 필요한 돈을 미리 꼭 찾아 놓아야 한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9일 옛 조흥은행과의 전산통합을 앞두고 추석연휴 기간 중(10월5~8일) 전산시스템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자동화기기(ATM.CD)를 통한 입금.출금.이체업무는 물론 인터넷뱅킹.폰뱅킹.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도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현금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이 가동되는 10월4일 오후 11시30분까지 필요한 자금을 미리 찾아놔야 연휴 기간 중에 불편을 덜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 김해 청주 제주공항의 점포에서도 환전업무만을 제한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현금을 준비한 뒤 공항에 나가야 한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