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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유치 경쟁에 예대금리차 줄어‥은행 "이젠 대출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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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간 대출경쟁이 격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은 작년 10월 이후 콜금리가 인상된 만큼 대출금리를 제때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예대 금리차가 줄었다.

    12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콜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올 7월까지 예금금리 인상폭이 대출금리의 인상폭을 앞질렀다.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지난해 9월 연 3.80%에서 올 7월 연 4.46%로 0.66%포인트 오른 반면 신규 취급분 기준 대출평균금리는 연 5.61%에서 6.10%로 0.49%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예금 중에는 순수저축성예금이 연 3.70%에서 4.39%로 0.69%포인트 올랐다. 특판경쟁이 치열했던 정기예금금리는 3.70%에서 4.40%로 0.70%포인트나 올랐다.

    반면 전체 대출 가운데 가계에 빌려준 금리는 지난해 9월 연 5.50%에서 올 7월 5.95%로 0.45%포인트 올라 예금금리에 비해 인상폭이 적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는 5.36%에서 5.79%로 0.43%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은행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금리 할인폭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말부터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을 직접 규제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는 빠르게 오르는 추세다. 지난 8월의 경우 저축성수신(예금) 평균금리가 연 4.46%로서 전달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는 데도 대출 평균금리는 연 6.10%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오르는 등 예대마진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외형경쟁을 벌이면서 콜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분을 제대로 금리에 반영하지 않은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면 가계의 금융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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