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 개발이나 운영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항만인프라펀드가 내년 상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입니다.

12일 정부는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중동지역 진출 종합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민간기업의 중동지역 항만 개발과 운영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해외투자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중에는 항만인프라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항만인프라펀드는 해양수산부가 특별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추진해온 것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사모나 공모 방식으로 자금을 모아 국내외 주요 항만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