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희 대호에코텍 대표(48)는 폐콘크리트로부터 생산된 재활용 모래,무기성슬러지,불포화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폴리머 중공관 경계블록을 개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 경계블록은 산업폐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고 환경오염을 줄여준다.

또 다른 콘크리트 경계블록에 비해 내구성과 내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안 대표는 2002년 5월 개발에 착수해 2년7개월 만인 2004년 12월에 시제품을 내놨으며 지난해 1월부터 폴리머 중공관 경계블록을 이용한 시범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경계블록은 해양구조물과 중앙분리대를 비롯 하수도관,폐수처리장,중앙분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