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휴대폰 업종 분석자료에서 9월 내수는 계절적인 특수가 있으나 가입자 시장의 냉각으로 개선폭은 제한적인 수준이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

김 연구원은 "모토롤라의 레이저 후속이 10월에는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휴대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늘어남에 따라 인탑스피앤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레이저 후속모델에 윈도우 렌즈와 프론트를 공급하는 모젬도 투자 유망한 것으로 판단.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