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맨 액션학원

모바일 게임업체 잼버거가 제작했고 SK텔레콤용으로 지난 7일부터 서비스한 액션 게임이다.

불량배들이 많은 학교에서 그들을 혼내주고 싶지만 힘이 없는 학생이 갑자기 파워수트를 입고 힘을 얻어 '졸라맨'이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전 졸라맨 게임 시리즈보다 동작이 부드러워졌고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돌려차기,어퍼컷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퀘스트(임무 수행 지시)를 통해 다양한 적들과 마주하는 RPG(롤플레잉게임)요소도 도입했다.

다운로드 가격은 2500원.


◆군

모바일 게임엄체 네오넷에서 지난달 17일부터 SK텔레콤용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인공이 군대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일을 겪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색적인 게임이다.

내무실 점검,훈련,경계근무,전투체육,작업 등 실제 군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게임에서 펼쳐진다.

어떤 스토리를 따라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며 엔딩 후에는 군생활에 대한 조언을 담은 '군생활백서'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다.

추억모드,현역모드,무한모드 등 12가지 서로 다른 스토리 모드가 있다.

다운로드 가격은 2500원.


◆카오스잼

유니아나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3차원(3D)액션 게임으로 최근 2차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마쳤다.

평화로운 전원도시 그라만의 질서를 유지하던 신기한 보석이 부서지면서 마을에 혼란이 찾아오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잔(전사)과 리디아(마법사)가 모험을 떠난다는 줄거리다.

카툰렌더링(그래픽을 만화와 유사하게 하는 기법)을 사용했으며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를 두어 액션게임과 RPG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나이트 테일즈

엔포미가 개발하고 KTF용으로 지난달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액션 게임이다.

보통 모바일 게임의 캐릭터가 작은 것에 비해 큼직한 캐릭터가 특징이며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폭정을 일삼는 여자 군주에 반란을 일으킨 한 용사의 죽음을 둘러싸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3명의 검투사가 모험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장간 등에서 무기를 직접 제조할 수도 있고 지루함을 덜하기 위해 3000여개에 달하는 적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다운로드 가격은 2000원.


◆삼국지 와룡쟁패

세중나모가 마이모인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달 23일 SK텔레콤,24일 KTF용으로 선보였고 이달 중으로 LG텔레콤에도 발매할 예정이다.

PC게임용 삼국지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낙양을 비롯한 총 40개의 도시 가운데 원하는 곳을 거점으로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며,중국 본토를 통일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직접 인재를 등용하거나 도시를 경영하고 첩보 활동을 펼치는 등 삼국지 시리즈의 전략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