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홀딩스, 평화산업 지분확대 … 최근 15%까지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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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산업 대주주가 최근 주가가 급락한 틈을 이용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경영권 안정과 향후 외국사와의 제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평화산업 대주주인 평화홀딩스는 지난 7월 말 계열사인 평화부품으로부터 163만주를 넘겨받은 이후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여 6월 5.63%였던 지분율을 최근 15%까지 끌어올렸다.
5월 평화산업과 분리된 평화홀딩스의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의 위상에 맞는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주회사의 위상을 확보하고 외국계 업체와의 제휴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화산업 지분 16%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루덴버그(계열사 NOK 포함)와의 제휴 확대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다.
또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의 아들인 김주영씨도 장내에서 주식을 꾸준히 매입 중이다.
회사 분할시 4.97%를 갖고 있던 김씨는 지난달 주식 매입으로 지분율이 5.37%로 상승했다.
일각에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평화산업 지분은 평화홀딩스와 김 회장(19.36%)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41.14%,제휴사인 프루덴버그 등이 16.17%,미래에셋자산운용이 4.7%(7월 말 현재) 등을 갖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경영권 안정과 향후 외국사와의 제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평화산업 대주주인 평화홀딩스는 지난 7월 말 계열사인 평화부품으로부터 163만주를 넘겨받은 이후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여 6월 5.63%였던 지분율을 최근 15%까지 끌어올렸다.
5월 평화산업과 분리된 평화홀딩스의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의 위상에 맞는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주회사의 위상을 확보하고 외국계 업체와의 제휴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화산업 지분 16%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루덴버그(계열사 NOK 포함)와의 제휴 확대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다.
또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의 아들인 김주영씨도 장내에서 주식을 꾸준히 매입 중이다.
회사 분할시 4.97%를 갖고 있던 김씨는 지난달 주식 매입으로 지분율이 5.37%로 상승했다.
일각에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평화산업 지분은 평화홀딩스와 김 회장(19.36%)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41.14%,제휴사인 프루덴버그 등이 16.17%,미래에셋자산운용이 4.7%(7월 말 현재) 등을 갖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